
한국국제라디오는 9월 6일 예비통계에 따르면 태풍 ‘쑤언란누’로 한국에서 1명이 사망하고 수백 헥타르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예비통계에 따르면 6일 오전 6시께 울산에서 20대 남성이 급류에 휘말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경기도 등 곳곳에서 가옥 5채가 침수되거나 피해가 발생하고 어선이 전복됐다. 또 도로 3곳을 포함해 총 6곳의 공공시설이 침수되거나 파손됐다. 농작물 피해는 제주의 당근밭과 마늘, 강원도의 쌀 등 총 284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정전도 잇달아 발생해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경남·부산·울산에서 총 44건의 정전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피해에 대비해 위험지역 주민 7000여 명에게 사전에 대피령을 내렸으며, 현재 경남·전남·부산 등 2600여 가구와 3400여 명이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대피하고 임시 시설에 정착하거나 친척과 친구의 집에 정착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지자체에서 보고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난 상황을 집계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공식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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