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기준금리를 현행 2.5%에서 3%로 50포인트 올리기로 결정했다.한은이 5차례 연속 금리를 올린 것은 사상 처음이며, 기준금리가 3%를 넘은 것은 2012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신종 코드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3월 16일 기준금리를 0.75%로 50bp 인하하고, 같은 해 5월 28일 0.5%로 25bp 인하한 이후 9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며, 지난해 8월 26일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통화 정책 정상화의 신호를 보내다.
이후 기준금리는 작년 8월, 11월, 올해 1월, 4월, 5월, 7월, 8월, 10월 등 1년 2개월 동안 모두 8차례 인상됐다.이 중 6차례는 25bp, 2차례는 50bp로 총 250포인트가 인상됐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달러 대비 원화 환율 하락세가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외환 불안을 가중시켜 통화정책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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