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짓밟기놀음 = 참가자들이 다른 사람의 몸에 몸을 짓누르는 일명’이태원놀이’또는’밟기놀이’로 불리는 놀이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8일 밝혀졌다.이는 그동안 인터넷에 떠돌던 이태원역 짓밟기 사고 장면이’재소비’되는 데 대한 한국 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국 세종시의 모 중학교에서 한 교사가 7, 8명의 남학생이 체격이 왜소한 다른 학생을 벽으로 밀치고 자신의 몸으로 장난을 치는 상황을 발견했다고 한다.깜짝 놀란 교사들은 학교 측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토론했다.서울 캠퍼스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아이들이’이태원 핼러윈 참극’의 장면을 흉내 내며 서로 몸을 짜면서 노는이 놀이를’이태원 놀이”짓밟기’라고 부른다는 것이다.서울 모 중학교는 민원인의 제보와 항의를 받고 교사를 모아 집합 및 압사사고와 관련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일보는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 이런 잘못된 행동이 이뤄지는 데는 소셜 미디어에 범람한 사고 현장 동영상 영향이 크다고 전했다.참사 당시의 관련 화면을’재소비’하는 현상이다.이에 대해 서울의 한 교사는 이태원 압사사고로 156명이 희생됐는데도 일부 학생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세종시에서 온 또 다른 시민은”청소년기에는 사고를 되새기고 되새기기보다는 사회적 이슈가 된 사건을 흉내 내는 것이 위험하다”며”자칫하면 이런 짓밟기 놀이가 전국 캠퍼스에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 소셜미디어에도’밟기 게임”햄버거 게임’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데, 이에 대해 한국 네티즌들은”마치 참사 당시를 연상시키는 동영상이 많은데, 이런 내용을 만들고 퍼뜨리려는 의도를 모르겠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일부 동영상 플랫폼 폭력과 불편 스럽에 관련 된 내용에 대한 제한과 여과 때문에 밤 이태원 사고 현장 화면에서 한국이 거의 보기 힘들지만 아직 네티즌 사고 장면을 다시 창작하고 관련 동영 상이 게재, 이런 동영 상이 인터넷은 선별과요 격 할 수가 없다.이런 내용 때문에 희생자 유가족이나 생존자들이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되살려 다시 고통에 휩싸일 가능성이 높다.신민영 국립외상센터장은”아직도 사고를 직 · 간접적으로 겪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자극적인 내용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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