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오늘(7일) 자정부터 한강공원에서 야간 음주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밤 10시 이후 야외 음주’를 금지했던 행정명령을 오늘 밤 12시부터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과 함께 계절적 요인으로 야간 시간대 방문객이 줄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간 음주 금지 해제 이후에도 사적모임 10명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서는 단속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으로 완전히 돌아가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코로나19 확산에 유의하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6일 행정명령을 통해 시내 한강공원 전 지역에서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야외 음주를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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