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방부와 군수업계에 따르면 ‘미니 이지스함’으로 알려진 6500t급 차세대 구축함이 국내 최초로 ‘통합형 완전 전기 추진 체계’를 적용한다.
통합전전기추진시스템은 가스터빈과 디젤발전기에서 발생하는 전류를 이용해 프로펠러를 회전시켜 선체를 추진하는 해군 전력공급시스템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달 이 시스템을 제공한 미국 회사를 방문해 미국 측과 “전동 통합 추진 시스템을 국내 전투함에 최초로 적용하는 것”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합의했다.
보고에 따르면 통합 전기 추진 시스템은 기계식 동력 전달 대신 전기 동력 전달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어박스가 필요 없어 전력 낭비를 줄이고 소음을 크게 줄인다. 함선에 많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고출력 레이더 탑재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향후 개발될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레이더 무기와 레일건 등을 유연하게 장착할 수 있다.
국방부는 올해 말까지 차세대 구축함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개발 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한국은 6조원을 들여 차세대 구축함 6척을 건조하게 된다. 203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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