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조국 이젠 놓아주어야 할 때”
상태바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조국 이젠 놓아주어야 할 때”
  • 김민수 기자 dikigirl200@daum.net
  • 승인 2020.01.15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뉴스저널] 김민수 기자 = 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부제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국민께 이제는 놓아주었으면 한다는 심경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수처법과 검찰개혁 조정법안의 통과에 이르기까지 조국 前 장관이 민정수석으로서, 그리고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했던 기여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분의 유무죄는 수사나 재판 과정을 통해서 이제 밝혀질 일이지만 그 결과와 무관하게 이미 조국 前 장관이 지금까지 겪었던 어떤 고초, 그것만으로도 저는 뭐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조국 이젠 놓아주어야 할 때” (KTV방송화면)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조국 이젠 놓아주어야 할 때” (KTV방송화면)

 

저는 국민들께도 좀 호소하고 싶습니다. 조국 장관의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인해서 국민 간에 많은 갈등과 분열이 생겨났고, 그 갈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참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검경수사권 조정법안까지 다 통과가 되었으니 이제는 조국 장관은 좀 놓아주고 앞으로 유무죄는 그냥 재판 결과에 맡기는, 그분을 지지하는 분이든 그분을 반대하는 분이든 이제 그 문제를 둘러싼 갈등은 이제 끝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드리고 싶습니다.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은 문답 형식으로 예정된 90분을 넘겨 108분 간 이어졌다. 집권 후반기 운영 방향을 정치ㆍ사회, 민생ㆍ경제, 외교ㆍ안보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이뤄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