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남광장학회 서완일 이사장,‘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 보듬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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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남광장학회 서완일 이사장,‘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 보듬어’(하)
  • 박호식 기자 sisanewsj@hanmail.net
  • 승인 2020.01.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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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몸소 실천하는 산증인
남광장학회 서완일 이사장,‘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 보듬어’(사진=시사뉴스저널 DB)
남광장학회 서완일 이사장,‘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 보듬어’(사진=시사뉴스저널 DB)

[시사뉴스저널] 박호식 기자 = “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 보듬어”

항상 밝은 미소를 선사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회활동과 매사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는 남광장학회 서완일 이사장은 남광건설이라는 건설회사를 운영하는 중견 사업가이기도 하다. 1990년 건설사업을 시작한 그는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긍정과 배려의 경영철학으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웃이 있어야 주택도 존재하는 것 아니겠는가. 주택을 지어 벌어들인 수익을 이웃과 나누는 건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비우고 더불어 살자’가 본인의 인생좌우명이다”

이렇듯 서 이사장은 철저한 준비와 남다른 추진력으로 현장을 지휘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고, 과감한 인센티브제를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올곧은 심성에서 우러나는 진정성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으며 도와줘야 한다. 불우한 사람들에게 걸맞은 크고 작은 일에서 최선을 다하는 정성이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한다”

서 이사장은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남광건설은 보이지 않는 사회공헌(CSR) 활동을 통해 진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고결한 삶의 가치를 향유한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충실하다보니 별도 사업체까지 꾸릴 수 있게 됐다”면서 성공 신화의 후일담을 살짝 귀띔한다.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게 건강비결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에 건강은 ‘덤’이다”라고 밝히는 서 이사장은 “평소 건강유지는 항상 마음을 비우고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려는 온정으로 살다보니 건강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오늘날의 정신과 육체를 지켜준 건강비결의 숨은 지존이다. 타자본위(他者本位)의 질 높은 삶으로 이웃을 먼저 섬기는 라이온스 활동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는 미덕은 보이지 않게 쌓아졌다”는 서 이사장은 오래 전에 국내 4대 사찰로 손꼽히는 강화도 보문사에는 구룡 청동주물을 보시하기도 했으며, 당시 주지스님께서 용띠인 서 이사장의 불심을 익명의 무형문화재에게 제작을 의뢰,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수안보 미륵사찰에는 지당탱화를, 부천의 가톨릭 성심대학교에는 상당액의 장학금 쾌척으로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용인에 있는 성심고아원의 어린이 3명에게는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줘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것만이 아니다. 지난 2017년에는 영등포역 역사 내 노숙자들에게 삼계탕을 끓여 주는 공헌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삶의 철학, ‘천 개의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모여라’”

“삶의 철학은 천양운집(千洋雲集)이다. ‘천 개의 좋은 일이 구름처럼 모여라’는 의미의 고사성어가 아니던가. 이를 늘 암송하며 자아실현의 꿈을 다진다. 직원들에게는 ‘마음을 비우고 더불어 살자’는 사훈을 늘 강조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즐기면 저절로 마음이 비워지고 행복해진다는 훈육을 일깨워주고 있다. 나중에 돈을 벌어 불우한 이웃을 찾아 봉사하겠다는 생각은 아예 버리고, 스스로 베풀며 할 수 있는 만큼 봉사를 시작하면 가치관이 바뀐다”

이렇듯 삶의 철학을 밝히는 서 이사장은 “봉사를 하면 너무 기쁘기 때문에 자꾸만 더하게 될 수밖에 없다. 바로 이웃을 섬기고 돕는 봉사는 바이러스와 같아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다”며 보람과 활기찬 삶의 가치를 지금 이 순간에도 각계 각층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미 오랜 세월 전 대구에 소재한 전통사찰 동화사의 덕문스님으로부터 “봉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설법과 권유로 이웃사랑의 봉사활동과 인연을 맺게 됐다는 서 이사장은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 흐르며, 가장 더러운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참된 뜻을 항상 가슴깊이 새기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사자후(獅子吼)를 기자에게 드러낸다. 기자, 다시금 베품과 나눔으로 소외계층을 섬겨온 ‘빈자(貧者)의 등불’서완일 이사장의 장밋빛 미래가 더욱 고대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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