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코레곤 양동훤 회장 “1996년설립…세계적 종묘회사 ‘다끼이 종묘’ 와 기술제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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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주)코레곤 양동훤 회장 “1996년설립…세계적 종묘회사 ‘다끼이 종묘’ 와 기술제휴”(하)
  • 김종우 기자 sisa2018@daum.net
  • 승인 2019.07.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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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육종연구소는 뿌리채소인 무를 중심으로 한 근채류(根菜類)가 핵심이며, 김제는 수박 등 과일 중심의 과채류(果菜類) 그리고 시드밸리는 배추, 상추 등 잎사귀 위주의 엽채류(葉菜 類) 연구가 핵심과제이다.
안성 육종연구소는 뿌리채소인 무를 중심으로 한 근채류(根菜類)가 핵심이며, 김제는 수박 등 과일 중심의 과채류(果菜類) 그리고 시드밸리는 배추, 상추 등 잎사귀 위주의 엽채류(葉菜 類) 연구가 핵심과제이다.

 

[시사뉴스저널] 김종우 기자 =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중흥(中興)을 위해 창립 이래 올곧이 22년 간 열과 성을 쏟은 양동원 회장이 그간 추진한 주요실적은 무엇일까?

양 회장은 “(주)코레곤은 1996년 설립 당시부터 세계적 종묘회사인 ‘다끼이종묘’ 와 기술제휴를 하고 대한민국 실정에 맞는 우수한 품종을 소개·보급했다. 1997년 금융위기 때 외국자본에 매각된 후, 실직된 개인 육종가들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품종유통을 제공하는 개인 육종가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고 먼저 언급한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2008년 안성육종연구소 및 2012년 김제육종연구소, 2016년 김제 시드밸리 육종연구소를 개설하여 자체품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6년에 입주를 시작한 민간육종 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신품종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고 설명을 보탠다.

아울러 “육종연구소를 통해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개인육종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개인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고취시키고 우수한 품종이 농가들에게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농가의 소득증대와 국내 우수품종 해외유출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국내 채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부연설명을 한다.

또한 “우수품종의 개발·공급뿐아니라 농산물 전문유통 및 저장업체와 연계한 판로보장 등 종자공급과 생산, 유통, 구매까지 ‘맞춤형 원(One) 시스템 유통망 사업’ 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면서 농민과 함께 윈윈(Win-Win)하는 기업을 만들고 있다” 고 강조를 한다.

또 “종묘업계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면서 “(주)코레곤은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신성장동력으로 유통물류사업 및 녹화사업, 수출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세계적 종묘회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있다” 며 두 주먹을 불끈 쥔다.

맞다. 양회장은 “개개인이 품고 있는 꿈에 시간을 더하여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나누어 계획을 세우며, 또 그계획에 노력을 더해 실천을 했을때 꿈은 진정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 고 일갈(一喝)을 하면서 “이러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모든 이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주)코레곤 임직원 모두는 가일층 땀을 흘리고있다” 면서 굳은 의지를 더욱 다진다.

그렇다면 양회장이 품고 있는 향후계획은 어떠할까?

“대한민국 종자시장은 전세계 시장에 비교했을 때 3% 미만의 매우 작은 규모로써 곡물종자를 제외하면 그 규모는 더 영세하다” 고 양회장은 먼저 밝힌다. 이어서 “이에 따라 국내 종자회사의 성장동력을 반드시 해외시장에서 찾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때문에 (주)코레곤이 계속적으로 연구소와 국내 채종에 투자하는 것은 우수한 해외품종을 개발하여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서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 한다.

또한 “2004년에 설립한 중국 현지법인 동방구룡종묘유한회사의 역할은 국내 종자수출의 교두보를 확보한 것이다. 향후 동남아 및 유럽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할 법인이다. 2008년 개설한 필리핀 연구농장은 지난해 태국으로 이전을 했다” 고 추가적으로 설명한다.

“사람을 향한 진심 경영, 이미 꽃피우다”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다. 자신을 드러내거나 앞에 나서는 것을 본인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회사의 주인이라고 결코 생각을 해 본 적이 한번도 없다. 그저 회사를 경영하면서 뒤에서 묵묵히 직원들을 격려하고, 믿어주는 주춧돌 역할만 할 뿐이다” 양 회장은 이처럼 ‘스스로를 한없이 낮추면서 남보다 빠르게 앞서가는 것보다 느리더라도 회사를 안정적으로 탄탄하게 만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는 논리로 모든 임직원을 대하고 있다.

일례로 사업초기에 대한민국에서 종묘회사로 일찍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경력자들을 대거 채용해야 하는 게 업계의 불문율이었지만 양회장은 달랐다. 원년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경력자를 전혀 채용하지 않았다. 직원들이 반발했지만 뜻을 굽히지 않고, 조금 늦게 가더라도 경력자들보다 회사에 맞는 신입사원을 뽑아 ‘(주)코레곤의 종묘인’ 으로 키워야 한다면서 현재의(주)코레곤을 일궜다. 이뿐이 아니다. 양회장은 한 번 채용한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끝까지 믿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으며, 업무능력이 심하게 뒤처지는 사원들에게도 늘 믿어주고 기다려줘야한다는 신념을 철저하게 베푼 주인공이다.

설사 신의를 저버린 직원일지라도 양회장의 신념은 어지간해서 쉽게 바뀌지 않은 것으로 너무나 유명하다. 그래서일까? 양회장의 ‘사람을 향한 고집’ 은 영업직 이직률이 높은 종묘업계에서 직원 이직률이 동종업계에서 가장 낮게끔 만든 산증인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한마디로 국내 종묘업계가 깜짝 놀랄정도로 빠른 시일내에 이룬 (주)코레곤의 발전 뒤에는 양회장의 이러한 든든한 ‘포용리더십’ 이 한 몫을 한 것이다. 게다가 양회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김제시를 종자생명 산업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장학금은 김제의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로 부터 낙오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 데 매우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 며 장학금을 기탁 한 바가 적지 않다.

또한 한국종자협회를 비롯한 한국원예학회, 한국종자연구회 등 관련단체에도 서슴없이 적지 않은 기부금을 내놓은 바 있다. 진정 대단한 CEO가아닐수없다.(끝)

순천대 축산학과 졸업(1971)

전남대 경영대학원 수료(1982)

건국대 농축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2003)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소 근무(1973~1978)

동부한농화학() 근무(1982~1995)

()코레곤 창업(1996)

4H 전라남도 연합회 회장(1971~1972) 한국종자협회 이사 및 수석 부회장(2001~현재) 2016년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 총회(APSA) 조직위원(2016) 한국원예학회 부회장 및 이사(2016~현재) 한국종자연구회 부회장(2016~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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