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수행의 염원 ! 김민철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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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행의 염원 ! 김민철화백
  • 변미라 기자 sisanewsj@hanmail.net
  • 승인 2019.07.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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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화백
김민철 화백

 

[시사뉴스저널]변미라 기자=우리가 살아가는데 소중하게 여기는 의미가 있다. 바로 마음의 경건함과 정갈함이 묻어나는 것이 아닐까. 이것을 화폭에 담는 대표적인 작가가 바로 추계 김민철(65)화백이다. 그는 이번 전시 소감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이른 새벽 목욕재계를 하고 가장 맑은 정신으로 어제 정성들여 갈아놓은 묵향을 맡으며 붓을 듭니다. 그 때 오롯이 떠오르는 영감으로 산과 들 대자연을 넘어 북녘 땅까지 넘나들며 자유를 마음껏 누리지요. 그래서 저의 영혼의 작업은 유유자적 선비가 되고 하나의 꽃들이 되지요. 그러면 저는 절대적인 평온함을 느끼곤 합니다.

6개월 동안 먹만 갈고 선이나 점을 찍는데 10여년, 이렇게 배운 인고의 세월이었습니다. 다른 모든 일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리라 확신합니다. 부족한 저의 정신과 마음이 모여 힘든 이들에게 밝은 빛을 한번이라도 줄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화폭이라고 여겨집니다. 배움에는 항상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 큰 의미의 간절한 마음으로 민족통일을 소원하면서 굽이굽이 줄기가 뻗어 온 세상에 핀 무궁화를 모두에게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항상 격려를 아끼지 않은 가족과 지인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9.7.7~17 부산 KBS 방송국 갤러리에서 추계 김민철화백의 여섯 번째 전시가 성황리에 열렸다. 왼손으로 그린 무궁화, 달마, 잉어도, 각종 산수화 등 30여점의 다양한 작품은 우리 민족의 소원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초가에서 어머니랑 다정하게 방아를 찧는 소년, 대자연에서 친구랑 고기를 낚는 선비 등은 바쁜 일상의 우리에게 행복한 여유를 한껏 선사했으며 또한 그의 작업은 항상 혼자가 아니었다. 이제 함께 통일을 빌며 때론 환경을 생각하며 옛스러운 낭만을 유유자적 즐겨 볼까보다.

추계 김민철 화백 작품
추계 김민철 화백 작품

 

50년, 향기로운 신념의 작가

김민철화백은 강진군 칠량면에서 태어나 동초등학교 20회로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좋아 했으며 그림을 잘 그려 주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78 아산 조방원 사사, 1980 의제 허백련 문하 연진회 5기 수료, 1983 19회 전남 도전 한국화 입선, 1984 10회 부산미술대전 입선, 1987 부산 타워 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부산상공회의소(2회), 1990 부산일보사(3회), 2010 충북 경찰청(5회), 1991 일본전일 공모전 한국화 특선, 2010 서울 미술관 국제 미술제, 제37회 일본 근대 미술관 초대출품, 2013 한국 캐나다 한국미술 현대미술 작가전, 2014 12회 대한민국 공예 예술대전 심사, 2017 제36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분 특선, 제 29회 대한민국 한국화 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0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묵화 전공, 2013 신라대학교 사회복지과 졸업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고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한 겨울 모진 추위를 이기고 이제 우뚝 섰다. 그는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항상 선한마음으로 정진하고 정성을 다하는 봉사로 민족의 혼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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